‘별나로 마을’서 진료봉사
■ 광치신협
광주치과의사신협(이사장 문행규·이하 광치신협)이 연말을 앞두고 ‘1박 2일’로 무료 진료봉사를 다녀왔다<사진>.
광치신협은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전남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 상오마을로 도농 교류 및 무료 진료봉사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치과의사,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 진료에서는 100여명의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 및 발치, 스케일링, 레진, 의치(틀니)수리 등이 진행됐다.
특히 평소 벼농사, 밭농사, 석화작업 등으로 일손이 모자라고 또 교통이 불편해 치과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마을 주민들은 마을에서 초청하고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이번행사를 통해 광치신협 진료봉사단이 내민 도움의 손길에 뜨거운 환대로 응답했다.
한편 광치신협과 ‘별나로 마을’은 이번 봉사진료를 계기로 자매결연, 광치신협 측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해 나갈 것은 다짐하고 돌아왔다.
광치신협 측은 “팔영산과 마복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뒤로는 해창만 간척지 곡창지대이고 마을 앞으로는 갯벌과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아름답고 정겨운 시골마을이었다”며 “광치신협을 통해 ‘별나로펜션’을 이용할 시에는 조합원 뿐만 아니라 비조합원도 3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62-675-6536~8(이동하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