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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충처리 백서 발간한다

윤선영 기자 기자  2009.1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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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충처리 백서 발간한다

고충위원회 올해 마지막 회의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한성희·이하 고충위)가 내년 고충처리 백서 발간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고충위는 지난 16일 올해 마지막 회의를 개최해 ▲치과의료분쟁 대처 ABC(지침) 제정 및 홍보의 건 ▲디지털파노라마 등 영상진료기록 소멸 관련 대처방안 검토의 건 ▲2010 회원고충처리백서 발간 계획안 검토의 건 ▲보험회사 치아파절 상해기여도 작성 제출 요청 처리방안 검토의 건 ▲유니트체어 반환 조건 중재요청 처리의 건 등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회원 고충처리백서’ 발간과 관련 내년 말 또는 2011년 초 발간을 목표로 자료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백서에는 하악 지치 발치 감각이상 대처방안, 치과의료분쟁 대처 ABC, 보존치료분쟁 대응방안 등 회원 분쟁 해결을 위한 모두 14개의 핵심 주제가 실릴 전망이다.


특히 이번 2기 고충위 백서의 경우 설명의 의무, 주의의 의무 등 의료분쟁과 관련된 핵심 사항을 안내해 사전 예방 교육의 효과를 이끌어내는 한편 사후 대처방안 등에 대해서도 사례를 중심으로 한 내용을 담아 일반 회원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기타 세부적인 목차, 주제 선정 및 원고 작성 방안에 대해서는 이날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의견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고충위 백서는 지난 2008년 2월 제1기 고충위에서 119건의 고충 처리 결과를 정리해 처음으로 발간된 바 있다.
또 이날 고충위에서는 보존치료 회원고충 임상 자문위원회를 개최, 대회원 보존치료분쟁 중재 자료 개발 등에 조언을 구하는 한편 ‘대회원(치과의사) 치과 디지털방사선영상촬영장치(파노라마, CT, 세팔로 등) 매매 및 A/S 권장표준계약서 제정’작업을 계속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성희 위원장은 “한 해 동안 많은 업무를 처리하느라 고생하신 여러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내년 초 시작되는 고충처리백서 발간준비 작업과 관련해서도 이 책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