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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떠나기 전에 ‘영어공부·병원진료’ 필수

윤선영 기자 기자  2010.0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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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떠나기 전에
‘영어공부·병원진료’ 필수


MCC 이민법률법인 설문조사


이민 희망자들은 이민을 떠나기 전 반드시 해야할 일이 ‘영어공부’와 ‘병원 진료’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어나 자격증 등 현지 적응을 위한 투자는 물론 병원 진료와 운동 등 건강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이민 및 투자 컨설팅 전문업체인 MCC 이민법률법인(www.mcc.co.kr)이 최근 개최한 ‘호주 정착세미나’에 참석한 이민 수속 고객 12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영어공부(42%)’를 가장 먼저 해야할 일로 꼽았다.


이어 ‘병원진료’(26%), ‘자격증 취득’(21%)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았으며 ‘수영 및 골프, 헬스장 및 호신술’(각 2%)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영어를 필수 준비사항으로 선택한 이유로는 ▲의사소통을 해결하기 위해 ▲이민 후 취업 및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해 ▲빠른 현지 적응을 위해서 등 실생활에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병원 진료를 선택한 경우 ▲호주 병원비용이 많이 든다고 해서 ▲다른 문제보다 건강문제는 예측이 불가하므로 ▲치과비용이 비싸다고 들어서 ▲타지에서 아프면 안 되니까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하지욱 MCC 이민법률법인 대표는 “설문조사 결과 이민 희망자들이 수속 전에 영어나 자격증 등 실질적인 준비 외에도 병원진료, 수영ㆍ골프, 헬스 등의 건강과 관련된 준비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무도 없는 타지에 나간다는 불안감이 건강문제에 대한 준비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