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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 치료 건보 추진”

관리자 기자  2010.0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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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 치료 건보 추진”
복지부, 입법 공청회서 밝혀


아동·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 중독에 의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최대 2조2천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정부는 인터넷 게임중독 청소년들의 치료를 위해 건강보험급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회는 인터넷 게임의 장시간 진행을 막기 위해 시간을 설정해 특정시간만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이정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의원은 지난달 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인터넷 중독예방과 치료 관련 입법공청회를 열고 인터넷 중독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김성벽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보호 과장은 “인터넷 온라인 게임중독에 의한 사회적 비용이 ▲중독으로 인한 PC방 사용료 최대 4천9백억 원 ▲ 치료 및 상담비용 56억원~1백11억원 ▲학습기회 상실로 인한 인적자본 축적저하 비용 최소 4천6백억여원 등 최소 8천억 원에서 최대 2조2천억원까지 추산된다고 밝혔다.


인터넷 중독 해소 정책추진과 관련 김 과장은 “인터넷 중독에 질병 분류 코드를 부여하고 진단 치료행위에 대해서는 건강보험급여 항목에 포함시키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