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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오플란트’네트워크 설립

관리자 기자  2010.0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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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오플란트’네트워크 설립
회원만 임플랜트 염증 완화 시술권 부여


임플랜트 주위염을 대폭 완화시킨 임플랜트 ‘페리오플란트’가 최근 출시된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가 최근 설립돼 개원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페리오플란트네크워크(대표 현영근·이종수)가 지난달 31일 코엑스에서 네트워크 가입 설명회를 갖고 페리오플란트 제품 소개 및 네트워크 향후 운영과 비전, 개원환경의 변화 등에 대해 강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 현영근 대표(페리오플란트 치과의원)는 페리오플란트네트워크의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는 ‘페리오플란트’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네트워크와 동일한 이름을 갖고 있는 페리오플란트는 현영근 대표가 10여년에 걸쳐 개발한 임플랜트로서 ‘P-Band’를 만들어 염증의 진행을 늦춘 임플랜트다. P-Band는 임플랜트 뿌리 나사 중 염증을 더 이상 진행시켜서는 안 되는 위치에 표면을 1mm정도로 매끈하게 만들어 치조골에 염증이 생겼을 때 염증의 진행을 현저히 늦추는 역할을 한다.


페리오플란트네트워크는 네트워크에 가입한 치과의원만을 대상으로 페리오플란트를 시술할 권한을 줄 전망이다. 네트워크의 이 같은 방침은 페리오플란트를 보다 정확하게 시술해 술자나 환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현영근 대표의 마인드가 대폭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 대표는 “10여년동안의 열정으로 탄생한 페리오플란트가 검증된 시술자에 의해 시술되길 바라는 마음에 네트워크에 가입하는 회원들에게만 시술 권한을 주기로 했다”면서 “회원 가입 여부는 내부 회의를 거쳐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페리오플란트네트워크는 9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지난달 31일 설명회 직후 많은 개원의들이 회원가입을 문의해 오고 있으며, 올해 내 100여개의 회원 병원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균 페리오플란트네트워크 정책이사(페리오플란트 치과의원)는 “페리오플란트네트워크는 임플랜트 후유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개원의들과 함께 보다 좋은 임상 환경을 갖게 하기 위해 설립된 네트워크”라면서 “일부 치과계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네트워크 치과가 아닌 치과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동네치과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이사는 “페리오플란트네크워크는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한 염증에 강한 페리오플란트 보급은 물론 경영지원컨설팅 및 공동구매도 함께 할 예정으로 개원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1577-2870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