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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 찾아 봉사 꽃 심어

관리자 기자  2010.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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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 찾아 봉사 꽃 심어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진료봉사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이하 병원)이 최근 강추위 속에서도 아름다운 봉사 활동으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
병원 측은 지난달 29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꽃동네를 방문해 의료봉사 및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은 장애인치과병원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안상규 원장의 추천으로 성사된 것으로 직원들의 공공의료봉사정신을 고취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서 병원 측은 시설 투어 및 시청각 자료를 통해 임·직원 직무소양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꽃동네의 생활시설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꽃동네 특수학교인 성모의 집과 요셉의 집을 방문, 잇솔질 교육 등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에 필요한 구강용품세트를 기증했다.


병원 측 의료진은 이날 총 119명의 장애아동에 대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또 111명이 불소도포, 10명이 실란트 치료를 각각 받았다.
특히 병원 측의 방문을 맞아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교육 및 무료진료 활동을 독려하기도 했다.
병원 측은 “추후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과 꽃동네 병원이 연계해 전신마취 하에 치과치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