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샤인덴탈네트웍스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성황’
교합·근관·위생사 강연 ‘매력 폭발’
제4회 2010 샤인덴탈네트웍스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3회 연속 조기마감 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31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600여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참석해 개원의들을 위한 ‘교합 & 근관치료’ 세션과 ‘치과위생사를 위한 프로그램’ 세션 등 총 6개의 강연에 열중했다. 또한 33개 업체들이 전시부스를 마련해 최신 기자재를 선보이며 학술대회 볼거리를 더했다.
#개원의에 핵심 교합 & 근관치료 비법 전수
개원의들을 위한 ‘교합 & 근관치료’ 강연에서는 홍성우 교수(인천 길병원)가 ‘교합을 고려한 절치의 심미회복’이란 주제로 인공물로 회복되는 모든 치아는 대합치, 인접치와 잘 기능하는 형태로 회복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악관절과도 잘 기능해 전체적인 구강악계의 조화를 이루도록 제작돼야 함을 케이스별로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교합적인 문제를 바탕으로 한 절치의 심미적인 회복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의원)이 ‘근관치료 맘 편하게 끝내기’란 주제로 개원의가 가장 까다로워 하는 Access Opening에 대한 생생한 임상 팁과 개원가에 적절한 근관확대 형성·세척·충전 프로토콜, 막힌 근관을 찾는 요령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끝으로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원)은 ‘근관치료시 꼭 해야 할 일, 해서는 안 되는 일’이란 주제로 근관치료의 기본적인 흐름 및 지켜야 할 원칙과 개원가에 보편화된 Ni-Ti File 사용에 있어서의 File 분리를 줄이는 방법 등에 대한 비법을 전수했다.
#치과위생사 구강위생 관리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은 해외연자를 처음으로 초빙해 해외의 최신 테크닉 및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해외연자로 초청된 타케우치 야스코 박사는 치과의사 출신으로 ‘The Swiss Dental Academy’의 메인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그는 이날 ‘구강위생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적절한 정보와 자가 관리를 위한 교육을 제공함은 물론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유도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전수하면서 치아관리 전문가로서의 치과위생사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구강내 염증에 관련된 모든 치료뿐 아니라 신경치료, 임플랜트 수술까지 치과에서 행해지는 대부분의 치과 치료는 구강위생 상태에 의해 성공률이 결정된다는 점을 강조, “치주질환은 치석이 아니라 그 전 단계인 ‘biofilm’에 의해 발생하고 진행된다”고 설명하면서 임플랜트 주위염을 비롯한 그 밖의 치주병에 있어서 ‘biofilm’의 제거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등 구강위생 관리에 있어서의 새로운 컨셉과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어 김영삼 원장(사람사랑치과의원)이 ‘프로페셔널 치과위생사 성공기’란 주제로 의료 산업의 선진화에 따라 네트워크형 치과와 대형치과병원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적인 상황에서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의 메리트와 재테크 노하우 등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통해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의원)은 보험 청구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보험교육 없이도 빠짐없이 정확하게 건강 보험 청구를 마스터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줬다.
한편 ‘치과위생사를 위한 프로그램’ 강연 후에는 치과위생사 이연정 씨(부산 참치과의원)가 추첨을 통해 2월 7일부터 5박 6일간 스위스에서 진행되는 ‘The Swiss Dental Academy’ 연수 참가 기회를 잡았으며 그 외 10명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을 받았다.
고인영 대표이사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듣고 싶은 강연을 선정함으로써 매회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강연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면서 “샤인덴탈은 올해도 치과기자재 유통 전문회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지방 순회 강연 등 다양한 형태의 학술 강연회를 더 자주 마련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보다 깊은 고객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