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치료 해법
 보완대체의료서”

김춘진 의원 공청회

치의출신 김춘진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민주당 의원이 현대의료로 해결할 수 없는 난치병 치료의 해법을 ‘보완대체의료’에서 찾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보완대체의료정책위원회 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열었다<사진>.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보완대체의료정책위원회 법안’을 발의 한 바 있다.
보완대체 의료란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 대학의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마사지, 카이로프랙틱 등 수기 요법과 기 치료 등 에너지 요법, 음악·미술 치료는 물론 뜸 등 전통 요법을 말한다.

김 의원은 이날 공청회 기조 강연에서 “미국 등 선진 국가에서는 정통 의료를 보완 대체 한다는 의미에서 보완 대체 의료가 보편화 돼 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불법화 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환자와 가족들의 경우 질병치료를 하기 위해 각종 보완대체 시술을 받고 있으나 보완대체 의료가 제도화 되지 못함에 따라 체계화된 교육을 통한 인력이 아닌 일반인들이 시술함으로써 각종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가기관으로부터 독립된 보완대체 의료정책위원회를 설치, 보완대체 의료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공개해  보완대체의료에 대한 국민적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