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열 학과
“취업 보증수표”입증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 실업률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 계열 학과의 취업률은 타과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3일 공개한 전국 463개 대학별 특성화 추진 현황에 따르면 보건·의료계열학과 취업률은 4년제 대학의 경우 보건·의료계열학과 졸업생 취업률이 83.9%로 13개 계열 학과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체 학과 취업률 69.7%보다 15% 이상 높은 수치이며, 유일하게 취업률 80%대를 넘긴 학과라는 점에서 보건·의료 계열이 ‘취업 보증수표’임을 입증했다.
전문대학 역시 보건·의료 학과의 취업률은 90.7%를 기록해 건설·교통(95.2%), 전기·전자(92.4%) 분야와 함께 90%대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