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청구 어떻게 하지? 직원은 어떻게 뽑지?
개원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경영정책위, 20일 신규 개원의 위한 심포지엄
“신규 개원을 하려는데 직원은 어떤 사람으로 뽑아야 하나 사람이 자산이라는데… 보험청구는 할 줄 모르는데 난감 하네… 인테리어 비용은 왜 이리 비싸 제대로 하는 건지 원.”
신규 개원 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난감함과 불안함에 해답을 던져 주는 무료 심포지엄이 오는 20일 치협 회관에서 열린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지영철)는 ‘신규 개원의(개원예정의)를 위한 심포지엄’의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 중이다.
경영정책위원회는 지난 8일 치협 회관에서 위원회를 열고 오는 20일 심포지엄에서 강연할 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발표 주제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의 회의 초점은 연제 내용과 구성이 신규 개원의들의 목마름을 해결해주는데 적합한지 여부였다.
▲치과 진료실의 실내 환경과 인테리어 ▲직원 관리와 운용계획 ▲의료보험과 차트 작성법 ▲신규개원 및 취업 시 주지해야할 법적 고려 사항 등 4개 주제로 이날 사전에 발표된 연제 내용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직원관리와 운용계획을 발표 예정인 이정우 원장. 이 원장은 직원 면접 시 주의 깊게 평가하는 항목이 있다고 했다.
외모, 패션 감각, 가정환경, 출·퇴근 거리, 아르바이트 경력 등이다.
특히 이 원장은 자신의 스타일을 먼저 알고 그 스타일에 맞는 직원을 뽑을 것을 권장했으며, 환자 한명도 없이 6개월은 버틸 수 있는 운영자금 마련 후 개원할 것을 권장할 예정이다.
왜 그런지는 심포지엄 당일날 정답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보험과 차트 작성법을 주제로 강연할 정규호 원장은 부제를 ‘숨은 1백만원 찾기’로 잡았다.
건강보험 청구 시 놓치기 쉬운 항목을 소개해 신규 개원의들의 실수를 줄이도록 하고 ▲삭감 당하지 않는 법 ▲삭감 후 효과적인 이의 신청법 등 진료현장에서 부딪혀 체득한 실전 노하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법을 몰라 울고불고 좌충우돌 하지 않는 비법을 치협 법제이사인 조성욱 원장이 해결사로 나선다.
최치원 원장은 쾌적한 병원 실내 환경 조성에 맞는 인테리어를 집중 공개 예정.
지영철 경영정책이사는 “연자들은 선배이자 동료 치과의사인 현직 경영정책위원회 위원들”이라며“젊으면서도 개원에 성공하고 있는 원장들이다. 현재 개원을 하고는 있으나 경영에 궁금증을 갖고 있는 현역 원장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치협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등록은 무료이며 참가문의는 치협정책1국 경영정책위원회(02-2024-9134)로 하면 된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