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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융합기술 과제당 연 4억 투자

관리자 기자  2010.0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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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융합기술 과제당 연 4억 투자
치주조직공학·우식증 예방·흡수성 임플랜트 개발 등


복지부, R&D 예산 2천여억 확정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사업이 올해 2백62억원이 증가돼(전년 대비 14.1% 증액) 2천1백21억 규모에 달한다.
특히 치과의료 융합기술개발로 과제당 연간 4억원 이내, 4년 이내로 지원한다는 계획이 신규사업으로 포함돼 치과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17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10년도 보건의료 R&D 사업’에 총 2천1백21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상반기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복지부는 범정부적으로 경기회복세 유지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 정책에 부응해 사업비의 71.5%인 1천5백17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확정된 계획안에 따르면 질병극복, 사회안전망 구축, 신산업 창출 등 3개 분야에 5백23억원을 추가로 신규지원하며, 약 9백61억원은 계속과제 연구비로 지원하되 각 과제별 평가결과에 따라 연구비를 조정,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질병극복 분야에 2백99억원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인데 치과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를 위해 치과의료 융합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하는 안도 포함돼 있다.


치과의 연구분야는 치주조직공학기술, 치아우식증 예방기술, 흡수성 임플랜트 개발 등 치과 의료비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지원하게 되는데 과제당 연간 4억원 이내로 4년 이내 제한을 둬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연구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연구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연구관리 시스템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온라인 전자평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연구비 관리항목을 간소화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며, 인건비풀링제를 시행해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공모사업의 세부사항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사업진흥본부 홈페이지(www.hpeb.r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신규사업에 대한 연구과제 마감은 다음달 10일까지이다.
문의 : 치과의료 융합기술개발 관련(02-2194-7445 김치구 질병연구지원팀)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