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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법무부와 대국민 캠페인”

관리자 기자  2010.0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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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법무부와 대국민 캠페인”
건강한사회만들기운동본부 고문·자문단 회의


건강한사회만들기 운동본부(본부장 김경선·이하 운동본부)가 고문 및 자문위원들에게 그동안의 캠페인 성과 및 신년 사업계획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17일 롯데호텔에서 고문단 및 자문단 회의를 열고, 운동본부가 지난해 전개한 대국민 의식선진화 운동의 세부적인 활동사항들을 보고했다.


이날 자리에는 고문위원으로 신인령 전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 이사장,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이주흥 치협 고문변호사, 송민순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자문위원으로 박희성 서울시의회 의원, 차혜영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경선 본부장이 진행한 사업 경과보고에서는 지난해 전개한 서울역사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및 관악산 환경 캠페인, 환경보호 표어 및 포스터 공모전 등이 소개됐으며, 지난해 10월 의정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하하페스티벌’이 1000여명의 참가객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는 호평아래, 새해에도 법무부와 연계한 주력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지난해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기초질서 지키기’를 주제로 한 초등학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금연캠페인 및 탈북가정을 위한 탈북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신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법무부가 운동본부의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공동 활동을 제안해 와 올해에는 법무부의 ‘법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과 운동본부의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연계해 공동으로 홍보책자 배포 및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캠페인에도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날 법무부에서 나온 박 철 부장검사는 “법무부가 해야 할 일을 운동본부가 먼저 하고 있어 놀랐고 한편으로는 감사했다”며 “올 한해 법무부와 운동본부가 협력해 활발히 캠페인을 전개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송민순 의원은 “운동본부가 다문화 가족 및 북한 이탈주민 등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데 더 많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으며, 문용린 전 장관은 “운동본부가 사회구성원들끼리 서로를 헤아리며 깊은 인간관계를 맺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단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수구 협회장은 “고문 및 자문위원들의 고견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우리사회를 위한 내실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동본부를 후원해온 (주)디오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조영환 디오 사장은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마음에 와 닿는다. 올해에는 운동본부가 하는 현장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겠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