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
고 이춘근·유동수·이병태 동문 수상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회장 홍예표·이하 동창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 수상자가 최근 발표됐다.
동창회는 고 이춘근 동문, 유동수 동문, 이병태 동문 등 3명을 ‘제9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고 이춘근 동문은 지난 41년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치과대학부속병원장, 서울치대 학장, 서울치대 동창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밝은사회운동본부 서울중앙 회장 등 각계의 요직을 거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유동수 동문은 56년 서울치대를 졸업, 서울치대 교수, 서울대 치과병원장, 국제 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지난 40여년간 (사)한국구라봉사회 회장을 맡아 한센인들의 구강건강을 돌봐왔다.
이병태 동문은 67년 서울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 대한치과의사문인회 회장 등을 거쳤다. 특히 이 동문은 다양한 사회 문화 활동과 대북 치과진료 및 교류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들 3명의 동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2층 제2강의실에서 열릴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