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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병원팀 ‘QI학술대회’ 수상

관리자 기자  2010.0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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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병원팀 ‘QI학술대회’ 수상
의료서비스질 향상 연구성과 인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백형선·이하 연세치대병원)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연세치대병원팀은 지난 11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2009년도 QI학술대회’에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연세의료원 전체에서 총 58편의 과제가 발표된 이번 대회에서 김수현·이능현 치과위생사, 황기영 의료장비기사 등 8명으로 구성된 연세치대병원팀은 ‘효과적인 치과용 Handpiece의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세치대병원은 치과용 핸드피스가 사용빈도가 매우 높은 고가의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고장발생률 및 분실률이 높아 매년 전체 치과의료장비 보수 비용의 50%를 넘게 차지하고, 환자들의 핸드피스 감염관리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QI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연세치대병원의 QI활동 결과, 2009년도 핸드피스 유지보수 비용을 2008년도에 비해 약 1천1백만원 절약할 수 있었으며, 분실률도 30%정도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핸드피스 감염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멸균의식이 증진되는 성과도 얻었다.
연세치대병원측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만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QI란 Quality Improvement의 약자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계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병원의 전 구성원들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측정, 평가,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지속적인 시도를 의미한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