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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치과병원 폭넓은 운영 논의

관리자 기자  2010.0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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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치과병원 폭넓은 운영 논의
남구협 실무위원회


치협을 비롯해 치과계 5개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는 지난 17일 실무위원회를 열고 개성공업지구 협력구강병원 지원사업과 관련해 마련된 ‘이동치과병원(진료차량)’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실무위원회는 이동치과병원의 운영현황 및 추후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당초 취지대로 개성공업지구에서 이동치과병원이 활용될 수 있도록 남북정세에 예의주시하는 한편, 국내의 소외계층과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진료 봉사활동에 활용될 때도 탈북자 및 새터민, 실향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진료봉사도 펼쳐 이동치과병원의 의미를 부여하는데도 신경써 나가기로 했다. 


또한  치기협에서 제안한 이동치과기공실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앞으로 이동기공실 차량 마련 등에 대해 검토키로 했으며, 아울러 진료봉사 인력에 대한 지원도 각 단체간에 협조키로 했다.  
이밖에도 2009년도 남구협 분담금에 관해서도 논의하고 향후 사업에 대비해 예산확보에도 협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홍석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남북정세에 따라 변화가 많지만 대북사업이 당초 취지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북한 개성공업지구 측과의 지속적인 접촉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실무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실무위에는 김홍석 치협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이상복 건치 남북특위 위원장, 유흥근 치기협 사업이사, 김유호 치위협 기획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