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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강주 원광치대 신임 학장

관리자 기자  2010.03.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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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강주 원광치대 신임 학장

원광치대 신임학장에 김강주 교수(구강미생물학교실)가 당선됐다. 그동안 대학본부 교수협의회의 주요직책을 맡으며 교수진의 생각에 정통해 있는 김 신임학장은 처음으로 3개 대학병원과 방대한 동문들, 외래교수 및 학생들을 모두 아우를 생각에 기대 반 긴장 반의 설레임을 안고 학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다. 앞으로 2년간 원광치대의 발전을 이끌 김강주 신임 학장의 각오와 비전을 들어봤다.


“3개 대학병원 협의체 구성…치대 발전 견인”


“치과대학을 중심으로 3개 대학병원과 부설연구소의 연구, 개발 및 혁신을 통해 원광치대가 치과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강주 신임학장은 치과대학의 조속한 신축을 추진하는 한편, 학장 및 3개 치과병원장 협의체를 구성해 학생들의 임상실습 강화 및 외래교수의 학생교육을 활성화 하는 등 치과대학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학장은 “교수간 교류 및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생적 교류 모임인 ‘Wonkwang 2010’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교수복지 공간의 신설 및 교수 논문상 등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신임학장은 학생들의 국시 100% 합격을 위해 모의고사 문제를 문제은행화 하고 외국 자매결연 대학들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학장은 “골 재생 연구소를 포함한 3개 원광치대 부설 연구소에는 젊고 유능한 교수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며 “학술적인 부분에서의 발전을 더욱 꾀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연자를 초청하는 포럼을 개최하고 시약 업체와의 협약을 체결해 가격인하로 연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학장은 그동안 생체재료 및 매식 연구소 소장을 지냈으며, 이번 달부터는 생명공학연구소장도 겸직하게 됐다. 또한 국제치과연구학회의 학술, 공보, 총무이사 등으로 10여년 동안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구강미생물학회 학술 및 선임이사로 원광대에서 학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