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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신경림 회장 재당선

관리자 기자  2010.03.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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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신경림 회장 재당선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대의원총회를 통해 간호계 현안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33대 간협 회장에 신경림 현 회장이 재당선 돼 다시 한 번 간호계의 수장의 자리에 올랐다.
간협은 지난달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신경림 회장을 비롯한 간협 대의원들과 각계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77대 정기대의원총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신임 회장단을 선출하는 한편 지난해 간협 추진 사업 점검과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심도 있게 논의, 확정했다.
특히 신경림 현 회장은 전국 대의원들의 절대적인 신임으로 33대 회장에 재 당선돼 다시 간호계를 이끌게 됐으며, 제1부회장에는 김용순 아주대 간호대학 학장, 제2부회장에는 박호란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가 확정됐다.


이날 정기대의원회총회에서는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건의문에는 간호(학)과 입학 정원들 동결 및 우수한 간호(학)과에 정원 외 편입학 확대 하는 것을 비롯해 ▲간호교육 4년 일원화 ▲간호사 법적 지위 개선 및 간호사 법정 인력기준 준수 ▲전문간호사 법적 지위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위원회 구성 ▲간호사 지역간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 위한 유휴간호사 재취업센터 설치 및 남자간호사 병역대체복무제도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신 회장은 “간호사 권익보호와 위상정립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면서 “특히 임기동안 간호사회관 이전,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법률 제정 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이수구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간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면서 “보건의료계 단체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