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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벌조항’ 신설 통과

관리자 기자  2010.03.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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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벌조항’ 신설 통과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홍예표·이하 동창회)가 상벌조항 신설 등을 골자로 한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켜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이하 동문상)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제9회 동문상은 학교발전 및 사회활동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인정받은 고 이춘근 전 학장(경성치전 12회), 유동수 원장(치대 10회), 이병태 원장(치대 21회)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창회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2층 제2강의실에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회무 및 결산보고를 승인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동창회 회칙과 관련 ▲총회 1개월 전 후보등록 등 임원선거 조항 개정 ▲상벌 조항 신설 ▲부칙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미국 뉴욕지부 회장을 20여년 역임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모교의 위상을 높인 조황환 동문(25회)에게 감사패, 김은숙 동창회 부회장 등에게는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 서덕규, 안진수, 프랑크 홍 유 교수를 각각 명예회원으로 추대했으며 치의학대학원 2기 졸업생(64회)인 신입회원 소개 순서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동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고 이춘근 동문은 서울대 치과대학부속병원장, 서울치대 학장, 서울치대 동창회장, 밝은사회운동본부 서울중앙 회장 등 학·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유동수 동문은 서울대 치과병원장, 국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사)한국구라봉사회 회장을 맡아 한센인들의 구강건강을 돌봐왔다.


이병태 동문은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 대한치과의사문인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사회·문화 활동과 대북 치과진료 및 교류에 힘써왔다.
홍예표 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26일 치과병원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과 27일, 28일 양일간 열릴 학술대회에도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변화된 대학과 병원의 모습을 확인, 뿌듯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