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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DI 총회 서울 유치 밝다”

관리자 기자  2010.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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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DI 총회 서울 유치 밝다”
문준식 위원, 스위스 본부 관계자 낙관적 전망 언급

 

2013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의 서울유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전망이 FDI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현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문준식 FDI 공보·회원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스위스 제네바 FDI 본부에서 열린 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문 위원은 현지 분위기를 전하며 “FDI 관계자들이 공식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지만, ‘한국의 2013년 FDI 총회 유치 가능성이 크다’고 인식하는 분위기가 내부에서 힘을 얻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문 위원은 “오는 4월 열리는 FDI 정기이사회에서 서울이 2013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큰 것 같다.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을 해 본다”고 언급했다.
이번 위원회 회의는 문 위원이 지난해 9월 열린 FDI 싱가포르 총회에서 불가리아 출신의 니콜라이 샤르코브 교수와 함께 위원회 위원에 당선된 뒤 참가한 첫 번째 행사로, 이 자리에서 문 위원은 세계 각국의 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상견례를 하고 담당업무를 배정받았다.


문 위원은 각국 FDI 국제이사들 간의 연락체계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 세계치과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중책을 담당하게 됐으며, 이와 함께 오는 2011년 멕시코 총회의 홍보를 맡아 FDI 총회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됐다.


문 위원은 “이번 위원회가 국제사회에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알리는 뜻 깊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국제사회에서 한국 치과계의 이미지가 좋은 것 같다. 조심스럽게 2013년 FDI 총회의 서울 유치 소식을 기다려 보자”고 말했다.
한편, 내년 FDI 교육위원회 위원 선출과 관련해서는 박영국 치협 국제이사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홍콩의 틴 천 웡 현 FDI 재무이사는 내년 FDI 멕시코 총회에서 차기회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