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50대 돌팔이 검거

최근 치과의사 면허 없이 불법진료를 해 온 ‘돌팔이’들이 잇달아 적발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북에서 한 50대가 같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최근 무면허로 치과 의료행위를 한 56세 A씨에 대해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경 경산 지역 내 한 사무실에서 20대 B씨에게 치아 보철치료를 해주는 등 모두 5명을 상대로 부정의료 행위를 한 후 3백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의 부적절한 시술을 받은 이 환자들은 대부분 부작용을 호소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