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회장 선거
김정곤·이범용 2파전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차기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제40대 회장 입후보 마감 결과 김정곤 전 서울시한의사회 회장과 이범용 전 한의협 총회 의장이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정곤 후보의 러닝메이트(수석부회장 후보)로는 박상흠 전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 이범용 후보의 러닝메이트로는 김용기 전 한의협 부회장이 각각 나섰다.
선관위 기호추첨결과 기호 1번이 된 김정곤 후보는 한의원 경영 개선과 공공부문에서의 한의계 역할 강화 등을 강조했으며 기호 2번 이범용 후보는 정액·정율 상한선 인상과 IMS 등 불법의료행위 척결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들 후보자들은 18일까지 각 권역별 합동 정책발표회를 거쳐 오는 21일 열릴 한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