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획시리즈 7
치협 종합학술대회·기자재전시회
한·일 치과계 미래 특강‘주목’
최신 임상지견·‘인천대교 설계’ 교양특강도 기대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치과의사(Your Dentist, World Best)’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4월 16일(금)~18일(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학술정보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9개의 특강도 마련돼 주목되고 있다.
게재순서
1. D-53 “치과계 대축제의 장”
2. “국민과 함께”-문화·개회식 행사 풍성
3. 의료사고 예방 Tip-가이드라인
4. “스탭이 경쟁력”-불황극복방안
5. 회원보유 다양한 특허 공개
6. 치협 정책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7. 학술 강연-특강
8. 학술 강연-심포지엄
9. 최첨단 기자재 “한눈에”
10. D-22 “학술대회에서 만나요”
이번 특강의 경우 이수구 협회장과 오쿠보 일본치협 회장의 한국 및 일본 치과의료계의 현안과 정책과제, 미래 등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카주히로 에또 일본치과의학회장의 ‘치대졸업 후 임상교육현황’에 대한 특강, 츠시모토 요시꼬 일본의료인권센터장의 ‘환자를 위한 치과치료’에 대한 특강, 재미한인 치과의사를 통한 보철, 근관치료 등의 최신지견 특강, 신현양 박사(삼성물산 토목사업부)의 ‘인천대교 설계’에 대한 교양특강 등 이목을 끄는 특강들이 많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일 치과계 현안·미래 등 살펴
이수구 협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치과의료계의 현안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대내외적으로 급격한 변동 속에서 현재 치과계가 직면한 중요한 현안들과, 이를 위해 치협이 풀어내야 할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이 무엇인지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오쿠보 일본치협 회장도 ‘Dental Health Care As Social Security’를 중심으로 일본 치과계의 현안 및 향후 과제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어서 한국과 일본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해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카주히로 에또 일본치과의학회장도 이번 학술대회에 초청돼 ‘The system of post graduate Dental Training in Japan’을 중심으로 일본의 치대졸업 후 임상교육현황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츠시모토 요시꼬 일본의료인권센터장의 ‘Voice of patients who hope to dental surgery’를 주제로 환자를 위한 치과치료에 대한 특강도 이어진다.
최신 임상지견·교양강좌 등 ‘눈길’
이어 임상특강으로는 가쿠도 켄지 일본턱관절학회 이사장의 ‘턱관절 장애의 현재, 미래 그리고 턱관절 세정술의 적응’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재미한인치과의사회에서 추천한 김태형 사우스턴 캘리포니아대학 교수의 ‘Zirconia Restoration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한 강의와 강모관 UCLA대학 교수도 ‘Use of MTA in Endodontic Therapy’를 주제로 근관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서병인 비스코 회장도 초청돼 ‘Overcoming the Clinical Challenges of Adhesion to Zirconia’를 중심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지르코니아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또 교양강좌 특강으로 신현양 박사(삼성물산 토목사업부)를 초청해 ‘인천대교 설계의 모든 것’을 주제로 공사비만 1조3천억원에 이르는 대형 국책사업이자 민자사업인 인천대교(송도 신도시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간 12.34km의 바닷길을 연결하는 교량)를 주어진 기간 내에 고품질의 교량을 시공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공법 및 신기술을 적용하는 원동력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