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턱관절 진료 시작과 끝, 미래 준비 제시

관리자 기자  2010.03.15 00:00:00

기사프린트

턱관절 진료 시작과 끝, 미래 준비 제시


동경의과치대 턱관절클리닉·정 훈 턱관절연구소 제 1기 연구회·포럼

 

한·일 양국 학자들이 턱관절 장애 환자 진료를 위한 최선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연구회 및 포럼을 결성했다.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과장 코지 키노 교수)과 정 훈 턱관절연구소가 주최하는‘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 제1기 연구회 및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포럼’이 오는 5월 1일(토)부터 6월 12일(토)까지 고대 안암병원 및 동경의과치과대학 등에서 개최된다.
이 연구회 및 포럼의 경우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에서 임상연수를 받게 되며 인적교류와 최신정보 습득 뿐 아니라 동경의과치과대학의 연수 수료증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료한 임상의들이 모든 턱관절 장애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실질적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턱관절 진료에 관한 수많은 증례와 노하우를 축척해 온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는 이번 포럼 중 임상연수, 자료제공, 각종 치료 장비 및 약제에 대한 자문 등을 일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정의 조건을 갖출 경우 아시아턱관절학회 한국지부 디렉터의 자격을 부여하며 턱관절 전공 치과위생사 교육을 위한 동경의과치과대학 치위생과와의 교류도 추진된다.
강의 일정은 ▲국내 강의 및 실습(5월 1일, 8일, 15일 고대 안암병원) ▲동경의과치과대학 연수(5월 20일∼5월23일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 ▲정 훈 턱관절연구소 임상참관(5월29일, 6월5일, 6월12일 중 1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 등으로 각각 예정돼 있다.


연자로는 코지 키노 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 권종진 교수(고대 임플랜트연구소 소장), 정 훈 원장(대한턱관절협회 명예회장), 이종호 교수(대한턱관절협회 회장), 민경기 교수(고대 안암병원) 등 5명이 나서 한국과 일본에서의 강의 및 실습을 이끈다.


주최 측은 “턱관절장애 환자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턱관절 치료 영역이 치과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치료경험의 부족으로 많은 치과의사들이 선뜻 진료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동경의과치과대학의 턱관절클리닉과 연계해 턱관절 치료의 시작과 끝, 또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미래를 준비하는 연수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수회의 수익금은 (사)대한턱관절협회에 기증, 아시아턱관절학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모집인원은 15명 한정. 등록 문의 02-776-1298(턱관절협회)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