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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대 약대 신설 확정/ 교과부

관리자 기자  2010.03.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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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대 약대 신설 확정


교과부


약학대학 정원 증원으로 전국 15개 대학이 2011학년도부터 약대를 신설하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최근 2011학년도 약대 신설을 신청한 총 32개 대학 중 15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대학은 경기지역에서는 가톨릭대 캠퍼스, 동국대, 아주대, 차의과대, 한양대 캠퍼스 등 5곳, 대구는 경북대와 계명대 등 2곳, 인천은 가천의대, 연세대 캠퍼스 등 2곳, 충남은 고려대 캠퍼스, 단국대 캠퍼스 등 2곳, 전남은 목포대와 순천대 등 2곳, 경남은 경상대와 인제대 등 2곳이다.


이에 따라 약대 정원은 현재 1210명에서 2011학년도부터 1700명으로 490명 늘어난다. 약대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1982년 이후 28년 만이다. 490명 가운데 100명은 기존의 약대에 설치하는 계약학과에 배정되고, 40명은 이미 약대가 있는 부산과 대전, 강원에 20명, 10명, 10명씩 할당된다. 따라서 이번에 선정된 15개 대학은 나머지 350명의 인원을 놓고 정원을 배정받았으며 대학별 배정인원은 20~25명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복지부의 의료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병원약사인력기준이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약 800명의 약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돼 정원을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