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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의협 밥그릇 챙기기”

관리자 기자  2010.03.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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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의협 밥그릇 챙기기”
한방물리치료 급여화 헌소 제기 맹비난

 

한의계가 한방물리치료 급여적용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자기 밥그릇 챙기기’라고 비난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이하 한의협)는 최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의협이 진료영역 침범이라는 황당한 이유로 고시 취소소송 및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성명서에서 “국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편리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는 차원에서 보험급여화가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의협이 고시 취소소송 및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은 국민의 건강권 수호와 편익성은 전혀 고려치 않고 오히려 국민건강의 발목을 잡는 자기 밥그릇 챙기기의 전형적인 작태”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의협은 “가장 대표적인 한방의료 행위라고 할 수 있는 침시술을 ‘IMS’라는 미명아래 불법자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자체단속과 이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선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양방의료계 내부에서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는 불법 낙태수술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과 함께 자숙해야 할 것”이라고 오히려 역공을 가하기도 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