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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협회 김동기 회장 선출

관리자 기자  2010.03.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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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협회  김동기 회장 선출

신승철 교수 부회장에


대한구강보건협회 새 회장에 김동기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김 신임회장은 라오스에 파견돼 있는 백대일 직전회장이 회장직무수행이 어려워 사퇴서를 제출하게 됨에 따라 정관에 의거해 백 회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3월 총회전까지 1년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구강보건협회는 지난 6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제4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임원개선과 함께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지난해 8월부터 6개월여동안 회장직무대행을 맡아온 김동기 회장은 이날 회장 보궐선거에서 백대일 회장의 후임에 선출됐으며, 김 제1부회장의 회장선임에 따라 공석이 된 한명의 부회장에는 신승철 단국치대 교수가 선임됐다.


구강보건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정관에 협회가 구강보건법 제19조에 의거해 설립된 법정단체임을 명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자료 제작, 순회 구강보건교육,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등의 사업을 위해 지난해보다 3천7백여만원이 인상된 2억3천7백50만원을 2010년 예산으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김주환 명예회장, 이석규 보건복지가족부 구강생활건강과 과장, 이원균 치협 부회장,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이만섭 의장, 유양석 고문 등 내빈들과 대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황윤숙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가 공로패를 수상하는 등 유공자들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특히 이전의 개인시상과 달리 김해시, 거제시, 창원시 등 기관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만섭 의장은 “구강보건협회는 42년간 합심해 다양한 국가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해 큰 성과를 이뤄내고 정책결정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치과계와 복지부가 협의해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과 홍보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이석규 과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구강보건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구강보건정책 추진이 요구된다”며 향후 국가구강보건사업 개발 및 정책추진에 지속적인 협조와 노력을 부탁했다.
이원균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보건협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구강보건협회와 치협이 더욱 긴밀히 협조해 전체 치과계 발전과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