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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82명 성실납세 ‘솔선’

관리자 기자  2010.03.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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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82명 성실납세 ‘솔선’
김남수 치협 감사·한문성 재무이사도 선정


지난 3일 제4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치과의사 82명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성실납세 정신을 빛냈다.
국세청은 지난 3일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 공무원 등 약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기념식을 열고 모범납세자 297명, 세정협조자 81명, 유공공무원 186명 및 우수관서 9기관 등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또 각 지방세무청 및 세무서별로 성실 납세 기업과 납세자를 모범납세자로 선정, 이들을 국세청 및 세무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특히 국세청 홈페이지 게재 자료(8일 현재)에 따르면 치과의사 82명이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11명), 부산(9명), 전북(7명) 등의 순이다.


이중 박숙예 원장(서강박치과의원), 최병기 원장(최병기치과의원), 최원선 원장(원치과의원), 전영진 원장(이루미치과의원), 장영준 원장(21세기치과의원), 강 룡 원장(바른이치과의원), 안명석 원장(유어치과의원), 정진광 원장(제이플란치과의원) 등이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82명의 치과의사들은 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은 물론 의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편 종합소득세 신고 성실도가 우수했던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모범납세자가 되면 향후 2년간(국세청장 표창 이상은 3년) 세무조사를 유예 받는다. 또 징수유예 및 납기 연장시 납세담보 제공 면제,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 오피니언 리더도 납세 ‘만점’


이번 4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치과의사 82명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가운데  이색 수상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본지의 수상 명단자 분석결과 다수의 치과계 중진들이 모범납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김남수 치협 감사(광주 대한치과의원), 한문성 치협 재무이사(서울 극동치과의원)가 각각 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는 등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솔선수범 납세정신이 돋보였다.
또 치과계 관련 업체로는 바텍(주)과 메타바이오메드(주)가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