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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봉사 치의 지원 방안 모색

관리자 기자  2010.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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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봉사 치의 지원 방안 모색
치과계 사회공헌사업 활성화 간담회


일선에서 무료진료봉사에 매진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을 격려하고 치과계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9일 김세영 치협 부회장과 김홍석 치협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무료 진료봉사를 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 봉사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회공헌사업 봉사 활동 추진 방향 및 개선 사항에 대해 심도높은 논의가 이어졌으며, 치과의사들이 사회 공헌사업에 매진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가감없는 의견이 개진됐다. 또 일선 봉사진료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고충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을 무료진료하고 있는 전용찬 원장(수색연세치과의원·은평구회 회장)은 “봉사활동만큼 중요한 것이 봉사 인력 풀(Pool) 확충으로 이 부분이 해결되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무료봉사가 될 수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숙인, 쪽방 거주자,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봉사를 하고 있는 심동욱 원장(심미치과의원)은 “주위에 봉사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이 무료 봉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세영 치협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무료 봉사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있어 치과계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치과의사들이 이 같이 봉사에 매진하다 보면 결국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또 “치협에서도 봉사를 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