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보수교육 필수 아이템”
협회비 납부·출결 확인용 카드로 이용
치협·외환은행 회원 ID카드 협약
치협과 외환은행이 회원 ID카드를 기반으로한 금융서비스 업무 제휴를 통해 새로운 ‘동반자’가 됐다.
양측은 지난 12일 협회 회관에서 ‘치협 회원전용 외환은행 ID카드 및 금융서비스 제공 업무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이수구 협회장과 박용덕 외환은행 부행장은 업무 제휴 협약서를 교환하고 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오늘의 역사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양측이 보다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업무제휴는 치협의 입장에서는 메이저 금융기관을 통한 회원 카드의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ID 기능을 탑재, 회원 및 각종 보수교육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 진다.
카드를 발급받으면 협회비를 이 카드로 납부(3개월 무이자)할 수 있으며, 향후 학술대회 및 보수교육 등에서 출결 확인용 카드로 이용하는 등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외환은행 측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치협 종합학술대회에 맞춰 카드 출결 시스템을 구축, 시범 가동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외환은행 측에 따르면 카드 가입 시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금융서비스로는 ▲가맹점 수수료우대 20% ▲협회비 납부 시 3개월 무이자 ▲외환카드 무이자 2∼3개월 가맹점 지정 등이 있다.
또 각종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백화점 등에서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10%까지 ‘Yes point’를 적립할 수 있으며 주유소, 패밀리레스토랑, 영화관, 놀이공원 등의 할인 서비스 메뉴도 탑재돼 있다.
한편 외환은행과 치협은 지난 2007년 8월 6일 ‘메디노블스카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현재 5500여명의 치과의사 회원들이 카드 회원으로 등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