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 민간보험 피해 모니터링 공조

대외협력위·소비자원 간담회

최근 치과치료 관련 민간보험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치협은 회원과 국민들의 피해 유무 등을 한국소비자원과 공조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치협 대외협력위는 지난 12일 한국소비자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치과치료 관련 민간보험으로 인해 치과계가 피해받은 부분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서로 공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사진>. 

아울러 치협과 소비자원은 향후 보험사가 많은 가입자들의 보장으로 인한 손실 규모에 따라 상품 축소 또는 폐기시 민원 발생 가능성, 보험사와 단체협약을 맺은 치과병·의원의 임플랜트를 비롯한 수가 하락 문제 등 치과계 의료질서 문란, 치과병·의원이 보험사에 끌려 다닐 우려 등에 대해서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석 대외협력이사는 “최근 들어 치과치료와 관련한 민간보험들이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실제 보험 가입자는 물론 치과의사들도 정확한 사항들에 대해 제대로 몰라 혼란을 빚고 있다”며 “치과병·의원과 환자간의 혼란이 없도록 하는 한편 향후 회원 및 국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는데도 소비자원과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