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
유영아 대구 남구보건소장 선정
의료문화상엔 위드투게더·부산기독치과의사회
제17회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인 유영아 보건소장은 지난 62년 서울치대 졸업 후 84년부터 99년까지 대구 수성구 보건소 치과과장을 역임했으며 99년부터 현재까지 남구 보건소장으로 재임하면서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무료치과진료 및 의치보철 사업과 금연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또 구강보건센터를 운영하면서 경로당과 시설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초등학교 2곳에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치과의료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위드투게더는 지난 2004년부터 해성장학회를 설립,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2006년부터 해성봉사단을 운영하면서 장애우, 오지마을 주민, 정신질환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과의료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우즈베키스칸, 방글라데시, 네팔 등을 방문해 무료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2009년에는 부산시 교육청과 MOU 체결을 통해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치료사업을 해오고 있다.
부산기독치과의사회는 지난 79년에 창립돼 지역사회 발전과 국내외 선교의료 활동을 통한 장애인 및 불우이웃돕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 활동과 치과의료선교회, 바른손교회, 장애인정도협회, 부경누가회 등의 선교단체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
한편 제17회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 및 제32회 치과의료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4월 24일 목포 영암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제 59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