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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서여치 새 회장에

관리자 기자  2010.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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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서여치 새 회장에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서여치)가 제11대 집행부를 이끌 신임 수장을 선출하며 젊은 여자회원들의 참여를 이끄는 생활밀착형 정책에 더욱 힘을 쏟기로 다짐했다.
지난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서여치 제19차 정기총회 및 제25차 학술강연회에서 이지나 원장(이지나 치과의원)이 제11대 회장에 선출됐다. 지난 10대 최영림 회장에 이어 오는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 이지나 신임 회장은 “11대 집행부는 그동안 서여치가 이뤄낸 업적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대한여자치과의사회를 강력히 서포트하는 한편, 회원들의 생활과 밀착된 부분에 더욱 도움을 주는 일들을 펼쳐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림 회장은 “오늘의 자리는 새로운 집행부가 탄생한 소중한 자리”라며 “지난 임기동안 많은 도움을 준 회원 및 집행부 임원진에 너무 감사하다. 새 집행부 또한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서여치 각 부별 지난해 활동사항에 대한 회무보고가 있었으며, 재무 및 감사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보고 등이 이어졌다.


서여치는 올해에도 신규개원의 격려 사업을 비롯해, 소년의 집 및 정심교육원 봉사활동을 지속사업으로 이어가기로 했으며, 가을기행 및 아름다운 하루 행사 등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서여치는 원활한 회무운영과 다양한 대학 출신의 집행부 참여를 위해 기존의 ‘부회장은 3인, 평이사 및 상임이사는 각각 10명씩 둔다’는 정관을 ‘부회장은 5인 이내, 이사를 20명 이내로 둔다’로 개정했다.


아울러 이제 임기를 마치는 서여치 10대 집행부는 특별기금을 조성해 11대 집행부에 전달키로 했으며, 특별기금관리위원회를 만들어 이를 관리키로 했다.
행사의 끝에는 국제부와 총무부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김경선 치협 부회장과 정애리 문화복지이사,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 심현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 주요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으며, 치협과 서울지부는 서여치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