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종연 ICOI KOREA 4대 회장
“즐겁고, 신나고, 행복한 모임 만들 것”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인이 행복한 회가 되는 것입니다.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즐겁고, 신나고, 행복한 모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ICOI KOREA 4대 회장에 선임된 신종연 회장은 평소 회 발전에 앞서 회원 개인의 발전과 행복이‘우선’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피력했다.
개인의 행복이 바탕이 돼야만 회도 잘 운영이 되는 만큼 회를 통해 개인의 능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 같은 힘을 원동력 삼아 회 전체가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 신 회장의 포부다.
신 회장은 또 “ICOI KOREA 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영광스럽다”면서도 “임기 중인 내년 10월 ICOI WORLD Congress를 국내에서 치러내야 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ICOI WORLD Congress는 세계무대에 한국 치과계의 저력을 알리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인만큼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내야만 한다는 부담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ICOI WORLD Congress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한국 치과계가 똘똘 뭉쳐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만 한다”고 강조, “최근 통합 논의와 더불어 전단계로 공동학술대회 추진 등이 검토되고 있는 3개 임플랜트 학회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의 경우 이미 지난 2006년 전북지역의 3개 임플랜트 학회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끌어내 ‘전북치과임프란트 협의회’를 구성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던 저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 만큼 이 같은 요청에 상당부분 무게가 실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신 회장은 취임 후 우선적으로 월드학회 준비위를 구성, 성공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ICOI JAPAN을 시작으로, 8월 독일 함부르크 컨벤션터에서 열리는 ICOI WORLD Congress, 12월 중국 하문에서 열리는 ICOI Asia Pacific Section 등에 참여해 내년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ICOI WORLD Congress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 나갈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