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교육 미래 제시

고려대 임치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내달 3일)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임재석·임치원)이 내달 3일 안암동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임치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신 임상 치의학에 대한 강연뿐만 아니라 치의학교육 미래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이날 최신 임상 치의학과 관련해서는 고려대 임상치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신상완 구로병원 보철과 교수의 ‘무치악환자의 보철 수복’을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해 김원종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의 ‘생체재료를 이용한 유전자 전달체의 개발 및 응용’을 중심으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또 치의학교육 및 의료 현안과 관련해서는 박용덕 경희대 치전원 교수의 ‘한국치의학교육의 현황’과 이민형 원장(은평베스트덴치과의원)의 ‘비급여 고지제의 영향과 전망’ 등을 내용으로 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재석 임치원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고려대 임치원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임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분들의 공로를 기리고 향후 임치원이 나아갈 방향을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특히 최신 임상 강연 외에도 치의학교육의 미래에 대해서도 모색하는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술대회 후에는 만찬도 가져 학술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