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 100시대’ 달성 자신감
2009년 9월이후 38개 치과 합류
지난 2009년 "Ye 100시대"를 선포한 예치과 네트워크에서 공식적으로 신규가입 결과를 발표했다. 2009년 9월부터 지금까지 새롭게 예치과 네트워크에 합류한 치과 병의원은 38개 기관으로 집계됐다.
예치과 네트워크 신규가입 담당자는 “기존 예치과 네트워크 52곳을 합하면 회원 병의원 90곳으로 당초 선포한 100개가 근시일 내에 달성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신규 가입한 38곳은 서울지역 13곳, 경기 11곳, 영남 9곳, 충청 5곳으로 이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 병의원 네트워크임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전국 단위의 메디컬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네트워크 측은 밝혔다.
이번 예치과 네트워크의 규모 확장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점은 이미 개원을 하고 있던 치과가 네트워크에 가입, 치과 브랜드를 바꾼 사례가 90% 이상이며, 거의 대부분이 개원 경력 10년차 이상의 치과 의사라는 것.
예치과 네트워크를 프랜차이징하고 있는 메디파트너(주)의 이경일 수석 컨설턴트는 “일반적으로 10년 정도 개인 병의원을 운영하다 보면 치과의사로서의 라이프스타일 재정립을 비롯, 내부 인력 관리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일 컨설턴트는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수가고시제 하에서 고객에게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적정 가격을 받기 위해 Tier 개념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치과 경영 모델을 찾고자 하는 치과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