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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와 금연운동 공조-서홍관 금연운동협의회 회장 치협 방문

관리자 기자  2010.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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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와 금연운동 공조
서홍관 금연운동협의회 회장 치협 방문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신임회장이 치과의사들의 높은 금연운동열기에 경의를 표하고, 향후 금연운동전개에 치과계와 공고한 협조체제를 이뤄 나가기로 약속했다.
서홍관 회장은 지난 17일 치협을 방문, 이수구 협회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치과의사들이 금연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을 많이 본다. 의료인들 중 선도적으로 금연운동에 앞장서고 있는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치과계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연합해 활발한 금연캠페인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구 협회장은 개인적으로 환자에게 담배냄새를 맡게 하기 싫어 금연을 했다는 경험담을 밝히며, “치과의사는 진료의 특성상 환자의 흡연여부를 가장 먼저 파악할 수 있다. 국민건강을 위해 치과의사가 금연운동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차혜영 원장(차혜영 치과의원)은 “치과의사 금연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4월 열리는 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금연포럼 및 야외공연행사 등 다채로운 금연행사들을 마련했다”며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


서홍관 회장은 이에 오는 4월 1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금연포럼에 특별연자로 나서기로 했으며, 흡연에 의한 구강암 등 흡연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폐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서홍관 회장은 지난달 24일 김일순 전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에 이어 새롭게 협의회를 이끌게 됐으며, 이와 함께 그동안 치과계를 대표해 금연활동에 앞장서 왔던 차혜영 원장이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에, 나성식 원장(나전치과의원)이 이사직에 각각 선출됐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