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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위생학 사료전시장’개설

관리자 기자  2010.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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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위생학 사료전시장’개설

연세대 치위생학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가 우리나라 치위생학 교육의 중요한 전기가 된 역사자료를 모아 ‘연세치위생학 사료전시장’을 개설했다.
지난 3일 개설된 이 사료전시장에는 우리나라 치위생학 교육의 시초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의학기술과 치과위생사 과정(의학기술수련원 치과위생과로 개편)을 설립하기 위해 1965년에 정부 부처에 제출한 설립건의안 문서를 비롯해 ▲1965년도 학생기록부 ▲1966년의 강의시간표 ▲1973년의 치위생학 교육과정 안내책자와 당시에 사용하던 핀과 의전용 망토 ▲2006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배출한 치위생학사의 학위증 ▲2009년의 우리나라 첫 번째 치위생학석사 학위기와 논문 등의 희귀한 역사자료가 전시돼 있다. 


정원균 교수는 “우리나라의 치위생학이 반세기의 역사를 앞둔 시점에서 그 역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편찬하고, 관련 사료를 정리, 보존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사료전시장이 비록 작은 규모이지만 이를 계기로 한국 치위생학의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는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정 교수는 “치위생학의 중요 사료를 더 많이 발굴해 앞으로 ‘한국 치위생학 역사관’의 개관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면서 “치위생학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