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유휴인력 교육센터 설립
치협·위생사협회와 공동 추진… 구인난 해소 기대
‘치과위생사 유휴 인력 교육센터’ 설립이 치과위생사 협회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또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제47회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기간 동안 ‘가칭 치과위생사 유휴 인력 취업안내 센터’부스가 운영된다.
치협 치과보조인력 특별위원회(위원장 기태석)는 지난 22일 “치과위생사 유휴 인력 교육센터 설립하는 것에 대해 치과위생사협회와 의견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치과위생사 유휴 인력 교육센터는 치협의 경우 구인난 해소를, 치과위생사협회는 위생사 회원들의 재취업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배출된 치과위생사 인력 절반이 다른 직업을 갖고 있거나 휴직 하고 있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위생사 유휴 인력 교육센터는 정부가 실업난 해소를 위해 정부 예산을 지원, 무료교육을 시켜주거나 교육생들에게 상당한 취업교육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는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은 특히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기간 중 ‘치과위생사 유휴 인력 취업안내센터’ 부스를 한시적으로 운영예정이다.
위생사 채용을 원하는 치과의사 회원들의 경우 부스를 방문, 치협에서 마련한 양식을 적어 제출하면 추후 조건에 맞는 위생사를 연결시켜주게 된다.
구직을 원하는 치과위생사도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취업하는데 큰 도움이 예상된다.
치협 치과보조인력 특별위원회는 “4월 치협학술 대회 기간 중 유휴 위생사 인력을 구해 구인란을 해결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 만큼,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주변 개원가 원장들이나 위생사들에게도 적극 홍보해 유휴 인력 취업안내 센터 부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