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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장애인 71명 보철 혜택-스마일재단 심사단 대상자 선정

관리자 기자  2010.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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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장애인 71명 보철 혜택
스마일재단 심사단 대상자 선정

 

스마일재단(이사장 김우성)이 올 한해 저소득 중증 장애인 71명에게 총 1억원3천여만원(1인당 최대 2백20만원 지원)의 보철치료비를 지원한다<사진>.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지원 사업은 상당수의 저소득 중증 장애인들이 심각한 구강 질환으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고가의 비용이 요구되는 보철치료를 포기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해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스마일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 해에 평균 50~60명 정도의 수혜자를 선정, 지원하는 사업임에도 불구, 국내에서 이 같은 지원 사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단체가 전무하기 때문에 매번 장애인들의 문의 및 신청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간 전국 저소득 중증 장애인(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 지정된 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철지원 사업 지원 대상자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최근 보철심사단에 의한 심사를 거쳐 지난달 25일 71명의 보철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보철지원사업의 심사는 스마일재단 이사진 등으로 구성된 총 4명의 치과의사 심사단이 맡았다.
이번 심사를 담당한 한 심사위원은 “이번 사업 신청자 모두가 보철이 시급하게 필요한 상황이었다. 섭식 문제로 인한 영양결핍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어 지원이 절실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모든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마일재단 김우성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이 매년 이렇게 전국적인 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치료비 감면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치과의사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에도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한정된 기금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미소를 되찾아 줄 수 있게 됐다. 참여 치과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  의: 안다현 사회복지사  02-757-2835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