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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은 국민병” 예방 중요성 일깨웠다

관리자 기자  2010.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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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은 국민병” 예방 중요성 일깨웠다
‘잇몸의 날’ 기념식·구강검진행사 성료


대한치주과학회가 주최하고 동국제약이 후원하는‘제2회 잇몸의 날 기념식 및 치주질환 구강검진 행사가 ‘잇몸의날’을 하루 앞둔 지난달 2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이수구 협회장, 김여갑 대한치의학회 회장, 조규성 치주과학회 회장, 김원숙 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이영욱 동국제약 대표이사, 최불암 잇몸의 날 홍보 대사와 서울지역 노인 등 일반인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수구 협회장은 “2008년도 보험급여 외래진료 다 빈도 질환순위를 보면 치주질환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치주 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면서 “치주질환은 그 자체에 그치지 않고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치주과학회가  잇몸의 날을 제정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 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치주질환 예방에  국민들이 많은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규성 회장은 “치주질환이 감기 다음으로 많이 앓고 있는 국민병이어서 치주질환을 홍보하는 것이 학회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치주학회 창립 5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14개 치과 의료 기관에서 건강강좌가 진행되며 라디오 공익광고 등 대국민홍보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 후 치주과학회는 행사장에 치주 질환 구강검진 코너를 마련, 행사장을 찾은 1000여명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치주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치주과학회는 이밖에도 잇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전북, 광주, 대구지역 치과대학병원 등에서 구강건강 강좌를 실시했다.


또 CBS-FM(93.9)을 통해 하루 4회씩 11일간 라디오 공익 광고를 활용하는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지난달 18일에는 KBS건강관련 인기프로그램인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성인의 90%의 소리 없는 고통, 치주병’을 주제로 1시간여 전파를 타 전국민적인 관심을 이끄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