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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

관리자 기자  2010.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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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


1400여명 학술·기자재 열기 가득


최신 기공학술 정보는 물론 기자재 정보까지 치과기공인들의 학술축제가 여의도에서 펼쳐졌다.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종환·이하 서치기회) 주최로 지난달 21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2010년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대회보다도 많은 1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사상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배우며 내일을 지향하는 치과기공인’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유명연자 14명이 참여해 Basic-Wax-Up, Pfm/Build-Up, CAD/CAM, Zirconia/Build-Up, 어태치먼트 보철법, 임플랜트 제작과정, 경질레진, 오버덴처 등 다양한 실습 강의와 이론 강의가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7개의 실습강의로는 백현주 기공사(연세대 치과병원 중앙기공실)의‘e.MAX를 이용한 Zirconia Crown 제작(Build-Up)’을 비롯해 김시환 기공사(BTN dental ceramics)의 ‘metal sub-structure & design’, 신연진 실장(현대치과 기공실)의 ‘Function을 전제로 하는 Natural wax up’, 정진안 실장(A.M. 기공소) 의 ‘PFM Bridge의 다색축성 빌드업’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돼 호응을 받았다.


또 김병식 소장(B&G 기공소)의 ‘CAD/CAM과 MAD/MAM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양동희 소장(다연 치과기공소)의 ‘상황에 맞는 도재축성과 형태재현’, 오장엽 소장(이보코리아 기공소)의 ‘환자 케이스에 따른 어태치먼트의 선택과 어태치먼트 보철물 제작방법’ 등에 대한 실습강의도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이론강의로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의원)의 ‘임플랜트 보철에 대한 장기적 고찰과 실패 극복’을 비롯해 김창환 소장(김창환 기예원)의 ‘Passion & Esthetic(임플랜트 보철의 기능과 심미)’, 후지노 강사(마쓰모토치대 치과기공전공과)의 ‘하이브리드 타입 치관용 경질 레진 ‘Ceramage’ - 그 실체에 관해’, 신종우 교수(신흥대학 치기공과)의 ‘Arch-Friction-Soft System을 이용한 임플랜트 오버덴처와 iTero Dgital Impression & Workflow System 세계로의 초대’ 등 모두 7개의 이론강의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일부 강연의 경우 자리가 모자라 서서 경청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는 등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강연들이 많아 강연장마다 학술열기로 가득했다.
치과기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기자재 전시회 역시 지난 대회보다 많은 30여 업체가 참여하는 등 기공관련 최신 기기들이 전시돼 시선을 모았으며, 대회 경품도 자동차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 축제분위기 속에 추첨을 통해 골고루 제공됐다.


김종환 서치기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집행부 임기 마지막 행사이기에 전 임원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실기 위주의 강연 등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연들도 듣고 아울러 회원간에 화합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회에 참석한 많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성균 학술대회 총괄준비위원장은 “사전에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해 이론 및 실기 강의 등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마련해 특히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일부 아쉬운 부문은 차기 대회에서 보완토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 개최 전날인 20일에는 개회식 및 전야제도 열려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