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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각오로 건보 발전 앞장”

관리자 기자  2010.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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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각오로 건보 발전 앞장”
심평원 강윤구 신임원장 취임


강윤구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원장에 임명됐다.
강 원장은 지난달 25일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이날 오후 취임식을 갖고 제7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3년 3월 24일까지 3년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는 강 원장은 청와대 사회정책 수석을 역임하는 동안에도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인사들과 상당히 두터운 친분관계를 유지해 왔다.  


강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심평원이 의료수요 증가에 따른 국민의료비 증가, 보장성 확대 문제, 심사물량 폭증, 고객들의 인식 변화 등 정책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보험의 발전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다시금 각오를 새롭게 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강 원장은 또 “지난날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가 합심해 노력한다면 우리 앞에 닥쳐 올 어떠한 난관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심평원으로 조직이 확대 개편된지 10년이 되는 매우 의미있는 해에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10년을 계획하는 뜻깊은 한해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1950년생으로 전남 영광 출신인 강 원장은 행정고시 16회로 공직을 시작,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장, 기획관리실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보건복지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순천향대 의료과학대학 학장을 두루 역임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