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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시험 연구 등 국시원 발전 노력”

관리자 기자  2010.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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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시험 연구 등 국시원 발전 노력”
이수구 협회장, 만장일치 국시원 이사장에 선출


이수구 협회장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하 국시원)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국시원은 지난달 29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4차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이 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관리 및 시험제도의 조사·연구·개발 등을 통해 국가시험 시행의 전문화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기관으로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조산사, 의무기록사, 영양사 등 국내 모든 보건의료인 20개 직종의 시험을 관장하고 있다.


이수구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사장으로 있는 동안 김건상 국시원 원장을 도와 국시원이 한층 더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만장일치로 지지해준 보건의약계 단체장 등 모든 이사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신임 이사장은 “이번 이사장직은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의 양보와 배려로 맡게 된 것”이라며 신경림 회장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 신임 이사장은 “최근 국시원의 성공적인 의사실기시험 도입과 시행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타 직종의 실기시험 도입과 관련해서도 연구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신임 이사장으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과 함께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치과의사시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순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도 신임 이사로 선출돼 향후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대한 발전적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이 신임 이사장과 최순철 신임 이사 선출 외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윤성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강윤숙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조남수 대한방사선사협회장, 송준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등도 국시원 신임 이사로 선출했으며, 부유경 대한의무기록협회장 및 서란희 대한조산협회장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새롭게 선출된 이사장, 이사 및 감사는 내달 8일부터 2013년 5월 7일까지 국시원의 발전을 위해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감사원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실태 자율시정 개선 요청’에 따라 ‘국가 공무원 복무규정’을 준용해 근무시간, 휴일 및 특별휴가 일수 등 관련 인사규정도 개정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