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치과 등 5곳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 기관 선정
서울성모병원 치과, 강동성심병원 치과, 유씨엘에이강남치과, 유준상치과병원, 후즈후치과 등 5개 치과병·의원이 서울시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협력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치과분야 이외에도 검진, 한방, 성형, 피부 등 4개 분야에 대해 협력의료기관을 선정하고 향후 1년간 의료분야별, 국가별, 계층별 다양한 신규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해외 홍보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에 치과 5개소 이외에 건강검진 21개, 피부 5개, 한방 6개, 성형 13개소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선정된 협력의료기관에 대해 해외홍보마케팅 및 코디네이터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의료관광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서울의료관광지원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기관, 의료서비스, 의료관광상품 등을 공동 홍보하고, 해외환자 상담 및 예약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타켓 국가별 의료관광 핵심 관계자 발굴 및 초청 팸투어 실시, 러시아, 중국 등지 해외홍보설명회 개최, 의료관광콩그레스 참여 등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우수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지원을 통해 해외환자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인 불완전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보완해 서울의료관광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