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태석 신임회장
“개원가와 유대 강화에 힘쓸 것”
“개원가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뜻있는 개원의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근관치료학회를 필요로 하는 개원가에 더 많은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차기회장으로 활동해 오다 지난달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공식 취임한 오태석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임기 2년동안 개원가와의 유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개원의들의 활발한 활동은 근관치료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준 학회였다”고 평가하면서 “학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회원관리를 강화하고 정말로 관심이 많은 분들의 참여속에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임 홍찬의 회장 집행부에서 진행해와 거의 마무리단계에 들어서 있는 ‘근관치료학 교과서 편찬사업’도 올해안에 잘 마무리해야 하는 것도 오 회장이 임기 중 해야할 큰 과제다.
오 회장은 “일본근관치료학회와의 협력 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태평양국가, 세계학회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오는 2013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APEC 대회 성공을 위해 APEC 차기회장인 김성교 경북대 교수님을 잘 돕겠다”고 말했다.
“이와같은 많은 일들은 여러 분야에 계신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오 회장은 “그렇게 되도록 저와 임원진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황호길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