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윤창륙 교수 선임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칭)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정기총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홍정표)와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연중)가 ‘구강내과학과 노인의학의 만남(Oral Medicine Meets Geriatric Medicine)’을 주제로 지난달 20일 경희대 정보행정동에서 ‘2010년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랜트에 주로 초점이 맞춰진 노인의학에 대해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맹제 서울의대 교수를 초청해 ‘노인의 우울증’에 대한 특강을 마련했다.
또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마련해 ▲구강작열감증후군의 병인론 및 병태생리(이유미 원광치대 구강내과 교수)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심리학적 측면(김 철 강릉원주치대 구강내과 교수)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치료(임영관 전남대 치전원 구강내과 교수) 등의 내용도 다뤘다.
오전 세션에서는 전공의들이 10여개의 구연을 발표했으며, 편백 피톤치드가 Candida Albicans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3차원 레이저 스캔을 이용해 평가된 교근비대 치료에 대한 보툴리눔 A형 독소 주입의 효과, 10대 하악과두흡수 환자의 임상적 평가 및 악안면 골격형태에 대한 연구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홍정표 회장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치과계에서 구강내과의 위상과 중요성을 재인식 할 수 있었다”며 “아무쪼록 향후에도 구강병소, 턱관절장애, 안면통증, 수면장애, 구위를 포함한 레이저치의학, 노인구강병학의 영역에 있어서 가장 구강내과적인 인식을 가지고 우리들의 힘을 집중시키는 것이 지속적인 구강내과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학술대회를 마치고 정기총회를 연 가운데 윤창륙 조선치대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오른쪽 인터뷰 참조>.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