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과조치 수료자 190여명
AGD 자격증 수여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경과조치 시행에 따른 첫 수료자가 배출됐다.
치협 AGD 수련위원회는 지난 3일 협회 대강당에서 AGD 윤리강연 및 자격증 수여식을 갖고, AGD 경과조치 규정에 따라 정해진 필수교육을 이수하고 윤리교육까지 마친 190여명에게 AGD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날 자격증 수여식에서는 해당자가 많아 대표로 변석두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해 황해순·임철중·박종수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황규선 전 국회의원, 김건일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등 치과계 원로들과 김영환·전현희 민주당 국회의원 등에게 이수구 협회장이 직접 수여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AGD 경과조치 규정에 따라 정해진 교육을 모두 마쳐 AGD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는 회원들에게 축하와 동시에 앞으로 AGD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협회장은 “AGD 경과조치 신청자가 무려 1만1000명에 달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치협 종합학술대회는 물론 앞으로의 교육일정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써 교육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격증 수여식에 앞서 진행된 AGD 윤리강연에서는 송민순 민주당 국회의원이 초청돼 ‘글로벌 리더로서의 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해 강연해 관심을 모았으며, 또 이주흥 치협 고문변호사도 초청돼 ‘법정에서 본 의료사고’를 주제로 윤리강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