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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필훈 KAO 회장

관리자 기자  2010.04.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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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필훈 KAO 회장


 “기초학 연계 임플랜트 연구 세계 무대 주도”


“이제는 단순히 금속만이 임플랜트에 사용되는 시대가 아닙니다. 바이오엔지니어링을 이용한 연구가 미래 임플랜트학을 주도할 것입니다.”
정필훈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도 KAO의 기본정신인 기초학과의 연계를 통한 임플랜트 치료법을 선보이는데 주력했다며, 박주철 교수가 강연한 ‘치아의 상피간엽 상호작용을 응용한 경조직 형성’ 강의처럼 임상에서 기초학을 끌어안은 연구가 앞으로 세계 임플랜트학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각 부위에서 좋은 임상결과를 풍부하게 선보이는데 힘을 썼다며,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임플랜트 치료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원장은 김홍기 원장의 특강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3개 임플랜트 학회가 오는 추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 생각 같아서는 그 자리에서 하나의 통합된 학회가 출범했으면 좋겠다”며 “학회를 통합해야 한다는 총론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3개 학회가 통합되기만 한다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큰 학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오는 추계 통합학술대회에서도 기초학과 연계된 강의를 계속해서 마련,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KAO의 이름을 걸고 하는 학술대회는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