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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찬 소록도병원 의무부장에

관리자 기자  2010.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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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찬 소록도병원 의무부장에


국립소록도병원(병원장 박형철)에서 근무하며 한센가족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는 오동찬 치과과장이 지난 1일부로 의무부장에 임명됐다.
지난 2006년에도 의무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오 부장은 이번에 다시 의무부장에 중용돼 병원장과 도와 내과, 외과, 피부과, 치과, 안이비인후과, 간호과 등 진료업무와 8명의 공중보건의사를 총괄 관리하게 됐다.


병원장 공석시 병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하기도 했던 오 부장은 지난 1995년 4월 20일부터 3년동안 소록도병원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했으며, 의무복무를 마친 후에도 소록도병원에 남아 16년동안 묵묵히 한센병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마음까지 치료해 주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