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학 서울치대 교수 장관 표창
보건의 날 기념식…600여명 참석 성료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가 국민 건강향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사진>.
복지부는 전재희 장관을 비롯한 복지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천안함 사고 등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공연행사를 취소하고 시상식과 기념사 그리고 건강정책을 소개하는 주제영상, 홍보대사 인사 등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시상식에서는 국민훈장 7명, 국민포장 5명, 대통령표창 11명(기관표창 1 포함), 국무총리 표창 14명(기관표창 1 포함), 장관표창 180명 등 총 217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배광학 서울치대 교수는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배 교수는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 및 자문을 했으며,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발전 및 저소득층을 위한 국강보건사업 개발과 국민의 평생치아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개발에 기여했다. 또 구강보건사업지원단 지역분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구강보건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평소 건강한 방송인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방송인 정은아 씨의 건강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도 가졌다. 정 씨는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면서 “건강한 시회를 만드는 데 일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신종플루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보건의료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했다. 보건의료계 단체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복지부는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수구 협회장 등 정관계 인사 및 보건의료계 단체장 등이 대거 참여해 보건의 날을 축하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